Welcome to the White-hair Maid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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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celebration of jiangho- feungwin's  first  birthday on Sep. This is a special day for me.


I wonder which is the best works?  KOOL has no other choice except White-hair Maiden, because  Julian- Cheung- Chilam is dear artist for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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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마녀전은 임청하와 장국영의 영화로 나에게 친숙한 무협의 하나이다. 임청하의 노기어린 카리스마와 장국영의 잘난 얼굴은 보고 난 후에도 한참이나 그 여운을 가시기 힘들게 하였다. 그렇게도 정신없이 빠져들었던 백발마녀전이 지금은 얼굴이 두개이던 아수라백작 스타일의 그 이상한 사람, 그리고 불위를 걸어가던 임청하의 흔들리던 몸, 눈속에서 꽃이 피기를 기다리는 장국영의 초췌한 모습만이 기억에 남을 뿐..아무 것도 생각나는 것이 없다. 아...장국영..아마도 몹씨 추웠으리라..안타까운 그 탁일항이 너무나 야속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또 채소분과 하보생의 백발마녀전은 그 전 영화를 기대했던 나의 기대를 여지없이 무너뜨린 작품이었다. 긴박감은 사라지고 평범일색의 내용이어 내가 지금 백발마녀를 보는건지 전원일기를 보는건지 헷갈리게 했었다. 그 후 몇년..(비장하다) 나의 영원한 몽중인 장지림이 탁일항을 한다는 소식에 반갑기도 하고 안절부절 할 수밖에 없었다. 또 다른 백발마녀전의 실패작이 나오는 건 아닐까. 지림의 명성에 금이 가는 작품은 아닐까. 하늘이 무너지면 우쩌나..하는 걱정은 혼자 다 하면서도 출시되기 만을 기다렸다.(사실 전혀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출시된건 뜻밖이다. 이 점에서는 중국성에 감읍한다. 앞뒤 안보고 무식하게 짤랐거나 말거나, 화질, 음질이 후지거나 말거나...)

백발마녀가 등장하는 시대는 명나라 말기로 간주된다. 누루하치가 여진족을 통일한 후 중원을 차지하기 위한 계략으로 홍화귀모와 그녀의 금쪽같은 외아들 모용충을 남파(?)한다. 그들이 뭔가가 하나 부족한 사나이, 위충현과 더불어 쑥덕공론을 하는 사이 우리의 주인공 탁일항은 무당파에서 열심히 무공을 수련중이었다. 그럼 그의 베아뜨리체 백발마녀는 그 때 뭐 하고 있었을까?

 

한마디로 산적두목이었지, 머.... 그런데 무협을 보다보면 어떤때는 正정과 邪사로 편가르기를 하기도 하고 어떤 때는 正정과 錄林녹림으로 편가르기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정들은 다 자기가 잘났다고 고집한다. 녹림은 뭘까? 녹림은 또 어떤 양상의 죽일 것들이 길래 정파인간들이 기를 쓰고 물고 늘어지는 걸까? 녹림..을 말하자면 번뜩이듯 떠오르는 생각이 바로 백발마녀 연운상과 같은 산적이다. 산속으로 한~ 삐까리 몰려다니면서 평민을 약탈하는 얼굴도 이상스레 생긴(대체로 못생겼다. ㅠㅠ... 신체부위가 많이 들어 나 있다. 머리에는 뭔가를 쓰고 있다. 장식용은 아닌 것 같다. 키도 작다.)


그 놈들만이 녹림은 아니다. 녹림이라 불리우는 사회에 속해 있는 인간들은 톡톡 튀는 생활방식,인간관계, 가치관념들을 가지고 있다. 여러가지 원인들로 인해서 정상적인 궤도를 이탈하고 사는 사회집단인 것이다. 녹림 무협에도 공평하지 못한 일을 보면 해결하는 협이 큰 부분으로 존재하였다.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는 녹림 수령들이 무협지에 마니마니 등장하는 것도 그 증거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잇는 표국사람들이나 직업살수들도 이 속에 속한다. 그럼 녹림이 뭐 그리 대단하다구 설명하구 난리야? 아까...백발마녀 연운상이 산적두목이라구 그랬잖아..그냥 산적인데 탁일항이 그녀를 무쟈게 좋아한다면 뭔가가 문제가 있을 것 아닌가. 주인공 탁일항을 그저 얼굴이나 밝히는 그런 호색한으로 몰수는 없으니까 연운상도 괞찮은 여자라는걸 말할려구 그러지. 안다스탠드?? 모른다스탠드??

무당파의 2사형,탁일항의 당면위기는 부친을 무고하게 죽이고 나라를 위태롭게 하는 위충현과 그 일당들을 몰아 내는 것이다. 그리고 무당파를 지켜내는 것이다. 탁일항의 이 두가지 숙제는 항상 연운상과 복잡하게 얽혀 들어간다. 그리고 종래에는 나라야 망하거나 말거나 둘만의 세상으로 떠났다. 원작이 어떤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결말은 그저 당연한 두 연인의 해피엔딩(절대로 권선징악의 결말은 아니었다..)으로만 보여지지는 않았다. 명나라의 위기를 초월하고 앞으로 그들에게 요구될 모든 지배와 헤게모니를 초월한 채 그냥 돌아서야 하는 애매모호함(....변소 갔다온 뒤 생각해 보니 뭔가 잊은 듯한 찝찝함...무협속에서 정치와 관련된 부분이 끝이 안 보인채로 끝나기도 드물다.) 탁일항과 연운상 그리고 그들의 편에 서 있던 모든 사람들의 위기는 이제 쫑인가? 그리고 새롭게 증명된 나의 민족성.."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파야 한다." 탁일항과 연운상이 함께 떠나 부렀으니 배가 안 아플 수 있을까?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요즘 의사들이 파업 많이 했었는데 나도 종합병원 스타일로 해 볼까?

응급실에 실려 오기 전 시절: 잘 나가는 집의 자제 탁일항의 인물은 보증수표...^^;(흐미..아버지역의 탁시랑은 영~ 아니게 생겼드만.) 사제들과 잘 어울리고 무당파 장문의 총애를 받는 걸로 보아 극히 모범적인 청년이다. 애국심도 철철 끓어 넘친다. 그런데 우연히 옥나찰 연운상의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을 본다. 넋을 놓고 보는 탁일항. 수영하는 여자 첨 보냐?


중병선고 : 별 따다 줄께, 달 따다 줄께..하면서 일항과 운상은 유치반짝한(장지림과 사랑하는 것들 다 이렇게 불러줄테다....나는 유치번쩍하군..) 사랑을 한다. 공중에서 내려 오면서 뽀뽀하는 그런거..무협에서만 가능할까? 암튼 일항은 암적인 존재 옥나찰로 인해 무당에서 신임을 잃는다. 거~봐..
백발마녀전에서의 빼 놓을 수 없는 또 다른 인물은 소소와 신의라 불리우는 묘회춘이다. 이들은 중년의 나이에도 어린이 같은 사랑을 하면서 시종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소소로 나온 아저씨는 중국 연예계에서 연기력을 인정받는 인물인가보다. 가끔 신문지상에도 오르내리더라. 물론 그 늙다리 커플말고도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는 홍화귀모이다. 이 여자에 대한 걸 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악역이라고 말할 수 있으면서도 갈수록 좋아지는 캐릭터란 걸 알 수 있다.

중병의 증세 : 결단력이 약한 일항으로서는 각종 증세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대사형과 사숙의 술수에 빠져 그도 옥나찰이 사부를 죽게 했다고 믿는다. 안 믿을 수 있나..보는 것이 믿는 것인데. 옥나찰을 다시 만나보고는 또 흔들린다. 그치이~? 니가 안죽였지이~?..이게 도데체 몹~니까? 사내자식 맘이 이래~ 갈대같아서야 어디 믿고 일생을 맡기겠습니까?..라고 했지만 그래도 좋네.. 그러기를 수차례, 일항은 결국 무공을 폐지당하는 수모를 겪는다. 뿐이랴. 사람기피증세까지 보인다. 이런 증상은 전형적인 자기가학증세라 아니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누나뻘 같은 독낭자에게서도 사랑을 받는 탁일항. 오..신이시여..잘난 얼굴도 폐지하시지 그러셨나여..ㅠㅠ

합병증 : 일항의 합병증은 대체로 알데히드계 계통에서 나타난다. 주로 뽕이라구..요.. 푼수떼기 같았던 사매 하오화(근데 이여자 참 이쁘지 않았나여? 이승연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면서..뭐냐..사실..장근근보다 이쁜 것 같아...)는 그에게 뭘 멕였는지 바보로 만들고(이때의 사진들은 남들이 오해할까봐 무섭다. 어머머~~~~장지림이 저렇게 맹~하게 생겼구나...쿨님은 별 스타이루를 다 좋아해..)


또 유령교 교주도 이상한 약을 멕인다. (근데 왜 이름을 유령교라구 했을까? 에 마귀문은 또 어떻구..스스로 그렇게 후진 이름을 붙이는 쪼다가 어딨을까.) 이 요상한 약으로 인해서 영원한 호적 합병증에 걸린 일항..하오화가 일항과 첫날밤을 치루고(부러비...@@) 죽었으니 아마 이때부턴 홀아비신세가 되는거지? 호적에도 확실히 결혼한적 있음이겠구? 홀아비 탁일항은 총각 모용충과 처녀 연운상이 같이 있기만해도 머리에 김이 나는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요럴때는 장지림이래도 때려주고 싶다. 하오화의 시신이 채 차가와 지지도 않았을 것인데..에이~

탁일항의 합병증은 이렇듯 일항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여자들에게도 나타난다. 가장 눈에 띠게 주변에 확산되는 합병증이 바로 연운상의 머리카락이 하얗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치만 뭘 걱정하고 그러나. 요즘은 돈 억수로 들여서 일부러 그런 머리도 하는데..최첨단이우... 꽁짜로 탈색에 성공한 연운상은 은혜도 모르고 탁일항을 저주한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운상의 머리카락이 누리끼리하게 된 데에는 그녀 자신의 성격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는걸 알 수 있다. 연운상 그녀의 성격이 어디 보통이야? 한마디로 개차반이다. 일항과 자기 주변의 친한 인물에게만 고분고분하지 낯선 사람들에게는 표독을 떤다. 말보다 폭력이 앞서는 인간유형이다. 장동건 톤으로 "말로 합시다~ "..

연운상이 가장 마음에 안들었던 점은 아마도 모용충에 대한 태도일 것이다. 운상이 인간하나 바보 만드는거 식은 죽먹기다. 모용충이 다소 나쁜(사실 생각해 보면 나쁜 점이 뭐 있수? 그는 여진족으로 성장해서 누루하치에게 충성하고 있을 뿐인데..)점이 있었지만 운상은 말(요럴 때는 또 말로 하데?)로써 그를 인간말종으로 만들어 버린다. 운상의 독설만 아니었다면 모용충은 시청자들에게 더 많은 총애를 받을 수 있는 강하고 터푸한 남자로 기억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녀의 세치 혀가 모용충의 꼭지를 돌게 했던 것. 그런식으로 남(좋은 사람이던 나쁜 놈이던간에..)에게 말하는 사람이 싫다. 지 싫으면 그만이지 인간을 왜 모욕을 해, 차라리 욕을 해라. 교양 있는 척 하느냐구 그러지????
싫은 사람은 무조건 싫고 좋은 사람은 무조건 좋은 흑백논리의 성격을 가진 운상이 제 성질 못이기고 머리카락이 변한 건 업보다.(그런데 마리 앙트와네트도 성질 더러워서 머리가 희게 변했을까?) 그러니 일항아..추운데서 떨지 말구 이리로 오렴..내가 꼬옥 안아줄께..추웠지? 까꿍.

치유의 결단 : 따르는 여자때문에 곤혹을  몇차례 치룬 후에야 정신 챙긴 일항은 이제서야 드디어 주인공으로서의 행동양상을 보이기 시작한다. 여자 두명 정리하고..탁일항은 조금은 재수가 없는 놈인가 보다. 그를 좋아하면 비명횡사하는 액운이 끼고 잘 되도 머리가 허옇게 센다. 이런 팔자를 보고 무슨살이 끼었다구 하던데..이제 하나 남은 연운상(이거도 마져 해 치우면 안될까?)
일항에게 항상 무당파 제자로서 행동하길 원하고 그를 가장 믿고 신뢰했던 인물은 토두일것이다. 토두로 인해서 수도 없이 무당과의 연계를 끊지 못하고 연운상과의 절교를 생각하게 한다. 그런데 토두는 사실 좀 지나치다 싶게 탁일항을 잡고 붙든다. 무당을 버리고 가면 십리도 못가서 발병날껴..를 반복하는 토두는 혹시..혹시...탁일항을 사랑하는거 아녀? @@

치유방안 : 일항과 주변인간들은 당할 만큼 당하고 죽을 사람 다 죽은 후에서야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된다. 열심히 머리 굴려서 홍화귀모와 곽학도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 그러나 이들이 죽을 때 조차 슬펐던 나는 뭘까. 이번 백발마녀전을 특성이라면 패주고 싶을 만큼 싫은 캐릭터가 없었다는 것이다. 그들의 연기력이 크게 작용했던 것 같다. 홍화귀모가 나오면 그녀의 말에 박장대소하고 그녀의 행동에 과거 미적감각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열심히 적과 얘기하면서 손꼬락에 침 뭇혀 머리세우기는 얼마전 무스가 대 유행하던 시절, 동네 양아치들이나 외모에 눈을 뜬 여학생들이 많이 하던 수법아닌가. 그러므로 홍화귀모 근처에 가까이 가지 마라.. 냄새난다.

재활방안 : 탁일항과 그들일행은 마귀문을 확실히 박멸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하고 안심하고 살 재충전의 기회를 갖게 된다. 모용충을 자멸하게 한 큰 원인으로 운상의 독설을 꼽았었다. 실연은 참을 수 잇어도 모욕은 참을 수 없는게 인간이라면 당연한 것! 사랑이 아니라 애증이 되어버린 운상에 대한 모용충의 사랑은 함께 죽자..스타일인 막가파가 된다. 사람이란 남 주기는 아까와도 자기가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포기가 빨라야 한다. 모용충의 일생일대의 실수는 이 포기가 없었다는 것이다.

중원을 침범하러 왔다는 것을 잊고 그를 한번 유심히 뜯어보자. 인물은? 좋은 편이다. 이빨이 조금 들쭉날쭉이어서 그렇지 남자다운 외모는 충분히 갖추고 있다. 스타일은? 음..시장판 생선장사아줌마 스타일의 몽빼바지를 즐겨 입는 것과 지가 무슨 배트맨이라구 늘 망또를 걸치고 다니는 것 빼면 괜찮은 편이다. 락가수 같은 이미지가 강하다. 머리스타일은? 옷과 균형 맞추느냐구 늘 푸시시한 파마머리다. 진준생이라는 배우의 머리는 그 머리 밖에 못 봤으니까 용서한다....지림이 파마머리는 뭐..좀 낫나.... 성격은? 즈그 여진족 부하들 다루는 걸 보니 괞찮을 듯하다.


그러나, 바뜨 그는 결국 나를 실망시킨다. 운상과 더불어 죽겠다고 난동부리는 그 모습을 보면서 내가 얼마나 상심했는지 모용충은 모를 것이여.. 모용충은 탁일항이나 토두등 다른 사람들은 이미 안중에도 없는 듯 하다. 나 같으면 그 것들 부터 헤치우고(?) 죽던지 말던지 했을텐데. 그만큼 그가 운상에 대해 갖는 애증의 깊이를 알 수 있다. 좋은 남자 하나 망가지는 순간이다.

예방조치 : 이제 죽을 사람 다 죽었나? 아...평생 명리를 쫒던 무당파 사숙 백석도장이 남았다. 그도 결국 죽는다. 가짜 현원비급인가 뭔가를 익히고 끝내는 살짜쿵 맛이 가버린 할아버지. 할아버지 정력도 좋으시지, 미치니까 브레이크 댄스도 잘 추데? 근데..너무 서독 구양봉 흉내를 내서 좀 그렇다. " 나는 누구냐? " 이거 구양봉의 트레이드 멘트 아니우. 그가 혹시나 또 나쁜 짓 할까봐 확실히 무덤에 묻고 향도 피워준다. 거~럼..확실히 없애야 예방이 되지.

백발마녀전의 마지막 예방조치는 탁일항과 운상 둘을 은거하게 한다는 것이다. 그런다고 꼭 친한 사람들이랑 헤어질 필요는 없는데. 근처에 쬐끄만한 아파트 하나 얻어 살면 안되나? 배웅하던 사람들이 뒤 돌아가자마자 치사스럽게...기다렸다는 듯..서로 안고 뽀뽀를 하는 일항과 운상.. 이래서 백발마녀전은 해피엔딩이 결코 아니라니까.ㅠㅠ

 

영양공급 : 모든 외과적, 내과적, 정신과적, 산부인과적(?) 치료가 끝난 백발마녀전은 아쉽게도 내 손을 떠났다. 언제 또 다시 볼 기회가 있을지..몇몇 애로틱한(?) 장면들이 나의 부화를 돗구는 것만 빼고 다시 출시하면 꼭 보리라..중국성 편집관계자 여러분들...만일 그럴 생각 있으면 나에게 연락하세여...짜를 장면 추려서 얘기해 줄께여...^^;
그리고 순전히 개인적인 감정으로 백발마녀전이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어 지림이가 급부상하기를 기원한다. 그래서 특별히(?) 시간 많이 들여서 이번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이 정도면 영양공급은 충분하리라... 지림아..나 이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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