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백천

무당파 출신의 칠성루 루주. 장문인의 지위까지 오를 수 있었으나 친구 연북비에 대한 죄책감으로 칠성루를 만든다. 평안한 강호를 만들어 보답을 하겠다는 생각을 하는데..과연 그럴까? 이성적이고 냉철한 두뇌를 가진 인물.

초강남

칠성루의 제 2인자. 편안하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주위의 사람들에게 신망을 받지만 양의 탈을 쓴 늑대의 전형. 그의 변화모습을 보면서 그가 과연 악역인지 아닌지 의심하게 한다. 진막수에 대한 잘못만 없었더라면 멋진 인물이었을껄..아까비..

백운

연북비의 띨빵한 아들. 편한대로 생각하고 편한대로 행동하는 베가본드 스타일 남자. 별로 좋은 이미지를 주지 못한다. 일단 20대역을 하기에는 무리인 세숫대야가 치명타.

유생일검

일본넘. 처음에 등장할때는 화끈한 인물로 표현되나 연북비를 이겨보겠다는 생각에 여러사람 고생시킨다. 연인조차도 결전을 위해서 희생시키는 바부텡이.

진명

아무리 머리를 쥐어박아도 이 넘 이름이 생각 안났는데...어느 친절하고 머리좋은 협객분이 진명이라고 알려주셨다. 대단히 감사하는 바이다. 진백천의 아들로 무예도 뛰어나고 인품도 좋은 편. 그의 눈물연기 그리고 아내에 대한 애정은 부러움을 자아낸다. 그렇지만 조연이라 일찍 죽는다. 그리고 그의 아내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안보여여~~~

진막수

진백천의 딸내미. 초강남의 눈에 들어 그에게 유린을 당하고 삶을 저주하면서 산다. 죽어야 사는 여자다. 백운과 잠시 행복하게 살지만..또 죽네그려.. 채효의는 행복한 역을 한번도 맡아보지 못하는것 같다. 재수 옴 붙은 역만 한다.

소연

유생일검의 연인( 웬 연인? 손녀가토...). 유생일검의 평생소원을 들어주려다가 진실로 사랑하는 남자를 만난다. 그리고 그게 자존심 상해서 죽는 여자. 너두 죽냐?

신효월

백운과 어린 시절을 함께 동고동락한 여자. 독살스러운 여자로 표현된다. 이 여자를 보면 동질감을 느낀다. 좋아하는 남자를 가지지 못하는 설움..나도 안다..ㅠㅠ

연북비

마교출신의 최고고수. 화산파 장문의 딸인 여자와 결혼하는 사건으로 은거생활을 한다. 맨날맨날 흰 눈이 내리는 썰렁한 곳에 사는 뜨거운 강호인. 그의 연애시절을 표현한 동굴씬은 검소강호의 최고 씬이다. 얼마나 귀여운지..한번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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