笑傲江湖

State of Divinty

 

 

출연 : 여송현,양패령, 왕위, 하보생, 진소하, 하미전

감독 : ...침묵...까먹었음.


 

그 누구던지..하나쯤 자기의 이상형을 가지고 있다. 중학교 시절에는 테리우스..그리고 더 커서는 레마르크의 "개선문" 의 주인공 라비크. 누구는 잘 생겨서...누구는 암울함이 매력이 있어서...뭐 그랬다.. 그러던 어느날 "소오강호"를 읽고는 바로 이 남자다! 하는 사람이 있었으니..바로 '영호충'이다. 지금도 영호충을 생각하면 그 때 가슴앓이 하던 생각이 난다. 인물을 보고 반한 것도 아니요 왠지 뭐가 있을꺼 같아서 좋아한 것도 아닌 그냥 그 자체가 좋았었던 영호충.

소오강호가 처음 2개짜리로 출시되었을 때 보고서 많이 웃었다. 뭐 영호충이 저래??? 그리고 또 동방불패시리즈...크큭..이연걸..정말..동방불패랑 그래도(?) 되는거야?? 하하...주윤발주연의 소오강호씨리즈는 더 웃겼다. 정말 저게 아닌데 싶을 정도로...실망을 안겨 주었다. 내용이야...주윤발의 소오강호가 제일 원작에 가깝지만서도.. 그렇게 얼굴이 큰 영호충은 상상해 본적이 없어서...^^

소오강호96...

21개 짜리라....표지의 인물(영호충을 맡은 남자...)은 정말 별로던데.. 만일 재미가 있다면 짧은 갯수고 잼 없다면 상관없다...어차피 안 볼꺼니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3일동안 다 봤다.

무쟈게 재미있어도 아니고 그냥 영호충으로 나온 배우가 연기를 참 잘했기 때문이다. 내가 상상하고 있던 영호충을 그대로 보여줘서 참 좋았다. 그래서 여송현도 KOOL's 총애 리스트에 올려주기로 했다.

얼굴은 내 이상형이 아니었지만(^____________^;).....오이가 생각난다..

...참.천리안 중국어동호회의 쿨피스님이 영호충을 맡았던 여송현과 많이 닮았다. 주인공과 닮았다고 했더니 되게 좋아했다...

요즘 보는 비됴마다 실패를 거듭했는데..간만에 훌륭한 무공을 많이 보고 즐겼다. 영호충이 화산파의 풍사숙에게서 전수 받은 '독고구검'의 초식은 마치...원월만도에 나오는 '천외유성검'과 같았다. 하늘에서 번쩍번쩍...아유~멋있다. 원월만도가 생각이 난김에..말하자면 일월신교의 교주는 처음에 임아행 그리고 동방불패 그리고 다시 임아행이 되는데 이 임아행이라는 캐릭터는 원월만도의 임아행과 같은 것 같다. 신분적으로나 배경적으로나..사는 장소(흑목애)로 보나. 그러나 소오강호의 임아행은 원월만도를 쓰지않고 흡성대법을 쓴다. 그리고 딸도 청청이 아니고 영영이며 사위도 정붕(Louis Koo) 이 아니고 영호충이다.

그 유명한 소오강호 노래는 이 시리즈에서는 들을수 없다. 그 것과는 다른 곡으로 나오는데 그 곡도 역시...좋은 것 같다. 후에 영호충과 영영이 함께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참 인상적이고 감동적이었다. 두고두고 생각이 난다.

감상을 써야 되는데 쓸 말이 별로 생각이 안난다. 유명한 그 인물들을 내가 감히 평가할 수도 없구.. 하지만 이 소오강호96은 확실히 동방불패 중심이 아닌 영호충이 중심이고(그러니 내가 좋아하지) 또 영호충의 사부인 악불군의 역이 꽤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 점은 단편으로 나온 다른 동방불패 씨리즈들과는 확실히 다르다. 그리구 동방불패역도 확실히 남자다..^^ 악불군과 임평지가 벽사검법(규화보전)을 몰래 익히면서 여성화 되어가는 장면을 많이 보여 주는데 그거 정말 골 때린다.(이런 말 쓰면 안됨)

소오강호의 주인공은 명실공히 영호충임을 선언하노라. 바느질집 아줌마 동방불패는 저리 가라~~~~~

규화보전(벽사검법이라고도 하고...)을 익힌 동방불패는 영호충과 임아행의 협공에 너무 쉽게 패하고 마는데, 그렇다면 영호충이 익힌 독고구검과 임아행의 흡성대법에 규화보전이 패한다는 것??? 신조협려의 양과도 독고구검을 익히는데, 나중에는 최고수가 되었는데..최상승무공은 독고구검이라 봐야겠다. 그런데 그 건 내가 사는 이 시대에 와서 왜 안 보이고 소림사무공이 주로 판치는 걸까? 이소룡도 소림권법을 하고..중국에서 유행중인 태극권도 알고보면 소림무공의 가지가 아닌감? (무당파의 시조가 소림사에서 청소하다가 무술을 익혔으니까..) 헤헤...바보 같으니라구, 그 건 소설이잖아. 이야기라구. 그래도 음...무협이야기는 맨날 맴맴돌아서 종잡을 수가 없다.

마지막으로 "영호충은 왜 나의 이상형인가?"에 관한 고찰...
유모가 넘친다. (의천도룡기의 장무기 ? 같이 있으면 심심해 죽는다.)
같이 있으면 늘 행복하다. (원월만도의 정붕? 좋기는 해도 늘 슬프다)
정의감도 넘친다. (주인공은 다 그래...)
의리도 있다. (이 것 없음 주인공 아니지..)
똘똘하다. (곽정은? 바보..)
무림고수이다.( 녹정기의 위소보? 에구 완죤히 하수이다)
키도 크고 잘 생겼을 것이다...아마도..
그러므로 영호충은 나의 이상형이다.

K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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