九陰眞經

The mistery of the Condor hero

감독 : 반가덕
출연 : 강대위,
양패령,장지림


 

엠.... 요즘 무협물을 밤 새우고 봐도 글을 올리지 않고 게으름을 떨고 있습니다. 누군가랑 같이 봐야 이러고 저러고 의견제시하면서 봐야 쓸것도 많은데 홀로 밤새기를 하니 별반 느낌이 없구 그냥 와! 재밌다 군요.

그런의미에서 이번에 본 "구음진경"을 떠들어 볼까 합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짧은 지식뿐이어서 실제와 많이 틀린점도 있으니 그냥 웃어 넘기기를... 바부텡이 KOOL하지 마시고..^^

구음진경은 화산논검 중에서 주로 황약사에 촛점을 맞추어 만들어 내었다. 그 시대를 풍미하던 모든 고수들이 다 출동하여 다시금 영웅문을 또 읽어 보는 재미도 있다.

구음진경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은 시리즈물 초반부에 설명이 자세히 되고 있다. 황상이란 사람 ( 이름만 으로는 그가 황제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건 내도 모르겠다. 황씨집안의 상이란 아이일지도...)은 명교교주에게 그의 아버지를 잃는데.. 그 복수를 하러 명교교주를 찾아 가지만 상대도 안되었다. 명교교주는 후회를 하고 있던 참이어서 황상에게 무학비급9식을 주고 (원래 황상의 아빠꺼) 다시 복수하러 오라 한다.

황상은 화산에서 40여년 동안이나 열쉬미 수련하여 그를 다시 찾아 갔으나...당연히 명교교주는 이미 죽었지..옛날에두 할배였는데... 황상은 세월의 무상함을 깨닫고 또 혼자 숨어서 자신의 무공을 책으로 엮었는데 그것이 "구음진경"이다.

이상한것은 40년이 지났는데도 황상은 머리만 길렀지 여전히 그 얼굴이었다. 이 배우도 한 얼굴하던데 누구지? 잘 생긴 배우만 보면 헬렐레...^^ 그런데 구음진경을 익히면 안 늙나 봐? 나두 익혀볼까나?

어찌되었거나 그는 그 책을 산 속 깊은 곳에 숨겨 놓고 지도랑 열쇠를 만들어 놓고 죽었다. 그 후 구음진경을 찾으려고 난리가 나는데...숨길껄 뭐하러 써?

"구음진경"이 어떤 무공이길래 구양봉을 비롯한 고수들과 각 문파에서 차지 하려고 살겁을 일으킬까? 영웅문에 잠깐 나오는 것에 따르면 구음진경은 구양신공과 더불어 최고의 무공으로 알려져 있다. 구양신공이야 의천도룡기의 장무기가 원숭이 뱃속에서 꺼낸 바로 그 무공비급이고 이것은 지독한 냄새... 아니 양기를 만들어 내는...흡수하는...모르겠다.. 그런거구,,, 구음진경은 음기를 키워주는 무공으로 내공상승을 시켜줘서 좋은건데 사실 이두 무공은 함께 익혀야 음양의 조화를 이루어 최강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시리즈물 "협려유룡"에서도 음양의 조화를 이룬 사파의 무공이 최강이었던 것을 봐도 알 수 있듯이... ( 담에는 협려유룡에 대해서 써 볼께용... 거기 또 나가량이라고 좀 느끼허지만 자알 생긴 아찌가 나오걸랑)

암튼 이런 고급스러운 배경을 가진 구음진경이 강호에 출연하면서 그책을 어떤 이유에서든지 얻고자 하는 많은 고수들이 등장하게 된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웬 사설이 이리도 길까) 구음진경의 주인공은 당연 황약사이다. 약간 늙그수레한 강대위가 황약사로 나오는데 자세히 보면 그도 귀여워서 못생긴 류시원 쯤으로 보인다...하하 되부치 류시원...

그는 한 분위기하는 자태로 금나라공주 아영을 사로잡는데 금나라공주 아영은 양패령으로 눈이 무쟈게 커서 손바닥으로 받아야 될것 같다..아님 굴러떨어질라.. 이 두사람은 좀 나이 차이가 나서 아버지라고 해도 될듯 싶으이.. 나이 차이를 넘고 국적을 뛰어 넘어 이 둘은 사랑을 하게 되는데(강대위는 주로 아주 나이차가 많이 나 어린 여자에게 사랑을 받는 역을 한다...좋겠다)...결국 아영은 뛰어난 암기력으로 구음진경을 외외서 황약사에게 넘겨주고 아영자체의 약간의 시스템 에러로 못쓴 부분을 구양봉과의 대결에서 갑자기 생각이 나서 알려주고 남편을 승리로 이끈다...절묘한 타임이었다. 그 와중에 그녀는 딸내미 황용을 생각하지만...또 죽네 그려...

똘똘한 엄마를 닮아서 황용이 그렇게 지혜롭게 표현되는 건가? 하지만 아영의 겸손한 똘똘함에 비해서 황용의 거만한 똑똑은 맘에 안든다. 엄마가 없다구 황약사가 너무 귀엽게 키운 탓이리라.

이 시리즈물에서는 황약사가 제자로 거둔 진현풍과 매초풍에 대해서도 언급을 한다. 진현풍은 홍콩에서 가수로 뜨고 있는 장지림이가 맡아서 하고 있는데 장지림은 정말 김석훈과 절묘하게 닮았다. 나로서는 구분을 못할 정도다. 눈이 크고 쌍커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김석훈과 똑 같다.(모모 U.B.통신에 따르면 장지림이 장국영을 닮았단다. 다들 아시다시피 장지림의 애인이 원영의인데 그 녀가 장국영을 좋아한 나머지 그랑 비슷한 장지림을 사귄다고 한다.)

 

몇일전 채널 브이에서도 보이던데 노래도 섹시하게 잘한다. 그리고..그는 '천지남아'에서 고천락과 함께 한 여자를 두고 쟁탈전( 아니지...고천락이 혼자서 이 남자의 애인을 좋아함)을 벌여서 결국 차지..한걸 보면 고천락 보다 그의 인기가 홍콩에서는 더 좋은가 보다. 그 시절에는...(지금이야 천락이 따라갈 사람 없지..흐흐.) 그의 씨디도 국내에서 팔걸랑...천락이꺼도 좀 팔아라... 앗...샛길..

시리즈 구음진경에서는 각종 최고무공을 감상할 수도 있다. 황약사의 낙양신검장과 탄지신공은 기본이고 단지홍의 일양지를 비롯한 육맥신검.(크...요 단지홍의 역을 맡은 배우도 시리즈물의 단골 아저씨인데...원월만도에서 사소봉으로 나왔을때 보다 더 멋있다.. 황제는 역시 멋있어야 해), 전진교 장문 왕중양의 선천공, 그리고 북개 홍칠공의 향룡십팔장( 신조협려에서는 구양봉과 홍칠공이 몇날을 싸워도 결판이 안나고 둘이 같은 시간에 죽지만..구음진경에서는 그게 그렇게 위력을 발휘하지는 못하여 홍칠공이 당한다), 그리고 구양공의 하마공까지...

한마디 삽입...구양봉은 그리 나쁜 X이 아니걸랑...그냥 최고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서 그러는데...그를 속이고 미치광이가 되도록 결정적인 역활을 한 황용이 더 싫다...

매초풍과 진현풍도 구음진경을 익히는데 매초풍은 후에 구음백골조를 쓰지만 이 부분까지는 언급하지는 않는다. 그냥 둘이서 사라지고 마는데.. 둘이 어딜 갔을까??? 궁금하신분은 책을 보시던가 이님...장지림주연의 "대사조영웅문"을 보시라...거기로 이사갔걸랑....

이야기의 줄거리는 너무너무 잘알려져 있으니 그냥 저 위가 KOOL이 본 내용인가 보다 하고 , 시리즈물 구음진경의 매력은 내용에 있는 것이 아니다.
구음진경의 백미는 바로 결투장면이다. 결투장면에서는 늘 흑백처리를 하는데 이것이 칼라로 피가 파악팍 튀기는 것보다 더 실감나고 그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한다. 약간의 거친 화면(일부러 그런ㅎ게 한것 같음) 에서 특징적인 손 그리고 검의 부분을 보여주면서 남은 여백을 검게 처리하는데 마치 수묵화를 보는 환상에 젖게 한다. 그리고 누가 먼저 인지는 모르겠으나 구음진경을 찍은 반가덕감독의 기법과 왕가위감독의 기법은 거의 동일하다고 보았다. 현대물은 비교가 잘 안되니까 왕가위감독의 동사서독을 놓고 보자.

동사서독에서의 결투장면에서는 빠른 카메라의 흐름.. 마치 야경을 보는 듯이 흐르는 듯한 불빛을 연상시키는 그 기법이 구음진경에서도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 처음 볼때는 난해한 장면으로 이해되고 자꾸 보면 포인트만 잡아서 촬영한 듯한 그런 기법은 왕가위의 동사서독이나 구음진경에서나 적절하게 쓰여졌다. 하지만 내 나름데로의 견해라면 구음진경쪽이 한수위가 아닐까? 한다.

또 하나 동사서독과 비견되는 장면이 있다면 이번에는 촬영기법이 아니라 연기면에서인데... 구양봉의 형수로 나왔던 장만옥이 창가에 기대어 그를 그리워 하고 있는 그 장면이다. .구음진경에서는 누군지는 모르나 황약사가 자주가는 객잔의 여자쯤으로 나오는 여자 역시 창가에 기대어 황약사를 그리워 하는 장면에서의 연기가..감성표현이 거의 똑 같다...그 눈빛하며 표정하며... 역시 이 부분도 나는 구음진경쪽의 표현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똑같다면서 왜 그러냐구? 동사서독에서는 구양봉을 장만옥이 그리워는 하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이다. 그러니 그렇게 애닯게 그리워 하는것은 당연하지. 하지만 구음진경에서는 황약사가 바로 옆에 앉아 술을 마시고 있으나 그의 마음이 너무 멀어 그의 마음을 그리워 하는 여자의 마음이 더 슬펐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황약사를 더 말하고 싶다.

신조협려95에서의 황약사보다 구음진경속의 황약사가 더 어울리고 멋있다. 눈 큰 개구리보다는 눈처진 류시원이 더 낫다는 말씀..그리고 실제 황약사의 성격도 잘 표현하고 있고 끝에 가서는 으으...황약사 정말 짱이다...하게 된다. 어떤 영화이든..시리즈물을 막론하고...처음에는 별 볼일없이 생겨서 실망한 주인공이 끝에 가서는 마음에 파악팍 꼿힐때 그 영화는 성공한 것이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황약사가 멋있어 보이고 그의 부인 아영이 부러운거 보면 구음진경은 잘 찍은 시리즈이고 황약사도 캐스팅에 성공했다고 본다.

요즘 사이좋은 부부만 보면 배가 아픈 KOOLOUIS 的 KOOL.


 

 


Copyright ⓒ 2002 KOOL kooloui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koolouis for legal or technical questions.